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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는 힘30

길에서 길을 묻다 ☆ 길에서 길을 묻다 ☆ 돌아보면 먼 길을 걸어왔다. 희망과 좌절, 기쁨과 슬픔, 땀과 외로움 속에서 걷고 걷다가 어느새 나이가 들었다. 사람들은 지천명(知天命)이니 이순(耳順)이니 하며 삶의 연륜에 걸맞게 나이를 구분하여 말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삶은 어렴풋하기만 하다. 젊은 시절에는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뜨거운 열정이 있어 그렇게 삶을 하나씩 알아가려니 하였고, 나이들면 도도히 흐르는 강물처럼 저절로 삶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고 지혜가 쌓이며 작은 가슴도 넓어지는 줄 알았다. 그러나 지금 나는 또 어떤 모습으로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일까~!! 흰머리 늘어나고 가끔씩 뒤를 돌아보는 나이가 되어서야 그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 내 생각과는 다른 남의 생각을 인정하지 못하는 그 아집과 편협함이 지금.. 2019. 8. 14.
지우고 삭제할줄 아는 지혜 ☆ 지우고 삭제할 줄 아는 지혜 ☆ 세상을 살다보면 미운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픈, 좋아하고픈, 친해보고픈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아픔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렇다고 사랑이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괴로움, 슬픔, 아픔이 따른다고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삶이란 것 자체도 괴로움의 연속이니 살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아파도 괴로워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고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때로는 실망하고 때로는 배신의 아픔으로 미움을 갖게 됩니다 배신의 아픔은 우리가 그에게 반대급부를 바라고 있었음을 반증합니다. 조건없이 바람없이 주고 사랑했다면 돌아서 가는 사람은 그것으로 그.. 2019. 8. 13.
지우고 싶은 날은 없다 ☆ 지우고 싶은 날은 없다 ☆ 살아온 삶, 그 어느 하루라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살아온 삶의 단 하루 아무리 아픈 날이었다 해도 지우고 싶은 날은 없습니다 그 아픔 있었기에 지금 아파하는 사람을 헤아릴 수 있기 때문이며 그 아픔 있었기에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살아온 모든 날 그 어지러웠던 날들도 단 하루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누가 혹시 아픔과 슬픔 속에 고통을 잊으려 한다면 지우개 하나 드릴 수 있지만 고통의 날을 지우려 한다면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고통의 날이 얼마나 소중한 날이었는지 아시게 될 거예요. 지나고 나면 그래서 제가 지우개를 드린 걸 원망하게 될 거예요. 지나고 나면 가만히 지난날을 생각해보면 모든 일이 .. 2019. 8. 11.
당신이 변함없이 나를 믿어주는 것 ☆ 당신이 변함없이 나를 믿어주는 것 ☆ 서로를 위해 서로가 원하는 사람이 되는 건 언제나 쉬운 일이 아니죠. 매일매일 똑같은 느낌으로 견디는 대신, 새로운 방향으로 둘의 관계를 끊임없이 키워 나가는 건 때로 몹시 어려울 거예요. 가끔은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많이 힘들어하겠죠. 둘의 관계가 어떤 의미인지 각자 개인으로 어떻게 성취감을 얻어야 하는지 더 좋은 결합을 위해서 둘이 함께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언제나 쉽지만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중요한 건 우리가 노력한다는 것. 물론 의구심도 생겨날 거예요. 하지만 우리가 함께 그 해답을 찾아가는 데 의미가 있죠. 내 생각엔, 그것이 우리에게 두 번째로 소중한 의미예요. 첫 번째로 소중한 건, 당신이 변함없이 나를 믿어주는 것, 언제나 내가 당신을.. 2019.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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